해가 바뀌고 트렌드가 지나도, 영원히 아름다운 베이직 아이템.

[Editor’s Pick] MOST BASIC MOST BEAUTIFUL
1 1 SNEAKERS 월시는 영국의 핸드메이드 스포츠 슈즈 브랜드다. 설립자가 10대 때부터 육상선수들의 운동화를 제작했다니 그 진가는 보증된 셈이다. 가격 18만8000원.

2 PEA COAT 오랫동안 프랑스 선원들이 사랑했던 세인트제임스의 피코트. 스트라이프 안감, 레드 스티치, 그리고 닻이 음각된 버튼은 오리지널에 위트를 가미한 것이다. 가격 49만8000원.

3 SOLID KNIT 무늬가 없는 니트는 트렌드를 불문하고 손이 가는 아이템이다. 질 좋은 니트만을 고집하는 리플레인의 제품들은 하나같이 고요하고 담백하다. 가격 13만8000원.

4 OXFORD SHIRT 유니클로 옥스퍼드 셔츠는 SPA의 질에 대한 오해를 단박에 풀어줄 거다. 버튼다운 디테일과 간결한 실루엣, 탄탄한 촉감. 무엇 하나 버릴 게 없으니까. 가격 2만9900원.

5 MOISTURIZER 치료용 온천수가 함유된 프랑스 브랜드 아벤느. 특히 트릭세라 크림은 대용량에 얼굴, 몸 모두 사용할 수 있어 1년 내내 아낌없이 발라도 좋다. 가격 200ml 3만3000원.

6 CLEANSER 메이크업보다 클렌징이 중요한 건 불변의 진리. 스페인산 엑스트라 올리브 버진 오일이 함유된 DHC의 클렌징 오일은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가격 200ml 3만7000원.
[Editor’s Pick] MOST BASIC MOST BEAUTIFUL
7 TOTE BAG 스페인 브랜드, 스티브모노는 최상의 가죽 제품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부터 공정까지 꼼꼼하게 관리한다. 이런 브랜드의 캔버스 백은 가죽처럼 점잖다. 가격 13만8000원.

8 SWEATSHIRT 꼬뮌 드 파리는 베이식한 스웨트셔츠와 예술가의 아트워크를 접목했다. 매 시즌 흥미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지켜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가격 16만8000원.

9 SELVEDGE DENIM 구식 방직기로 제작한 셀비지 원단은 촘촘한 밀도를 자랑한다. 데님앤서플라이 랄프로렌은 이탈리아 셀비지 원단을 고집한다. 가격 28만5000원.

10 LEATHER STRAP WATCH 스웨덴 브랜드인 다니엘 웰링턴은 오래된 롤렉스 시계의 스트랩을 나토 밴드로 바꾼, 한 신사의 이름을 차용했다. 베이식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했다. 가격 24만8000원.

11 FOUNDATION 로라 메르시에는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를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 비비크림의 수분감과 파운데이션의 커버력을 모두 갖춰 여전히 사랑받는 중. 가격 50ml 6만2000원.
12 BODY CREAM 1970년대에 출시된 키엘의 크렘 드 꼬르는 에베레스트 등반 대원들이 애용했던 보습제다. 코코아 버터와 식물성 오일이 함유됐다. 가격 250ml 4만3000원대.

13 SHAMPOO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 ‘노푸’ 때문에 천연 샴푸의 필요성도 주목받는 중. 아베다의 모든 샴푸는 97% 이상 식물성 성분이 사용되는데 그중 드라이 레미디 라인은 스테디셀러다. 가격 250ml 3만2000원.


진행 이동찬 기자│사진 서범세 기자

제품문의 DHC(080-757-5333)·다니엘 웰링턴(1688-5501)·데님앤서플라이 랄프로렌(080-566-1199)·로라 메르시에(02-514-5167)·리플레인(02-749-5012)

세인트제임스·플랫폼 플레이스(1544-3568)·아베다(02-3440-2905)·아벤느(1899-4802)·유니클로(1577-0296)·키엘(080-022-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