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주요 취업포털이 예의주시하는 취업 준비생·기업 인사 담당자의 동향에 ‘열쇠’가 있을지어다. 늘 체크하고 살펴서 성공 취업 밑거름으로 삼자.


사람인
구직자 84%, 면접 도중 탈락 직감해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829명에게 ‘면접 중 본인의 탈락을 직감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더니 전체 응답자 중 84.1%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탈락을 직감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1순위로 ‘면접관의 발언, 태도(57%)’를 꼽았다. 다음으로 ‘실수 여부 등 내 면접 내용(27.8%)’, ‘경쟁자의 면접 내용(10.3%)’ 등이 뒤를 이었다. 탈락을 암시하는 면접관의 발언으로는 ‘곧 다시 연락드릴게요(33.7%, 복수응답)’,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23.5%)’,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나 봐요(18.5%)’ 등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취준생 절반, “취업 시 전공 살리지 않을 것”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취업준비생 716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전공을 살려 취업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7.5%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으며, 52.5%는 ‘전공을 살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전공 선택을 후회한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3.2%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한편, 전공 선택을 가장 후회한 순간으로는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진로가 많지 않을 때(34.2%)’, ‘적성에 맞지 않을 때(25.5%)’, ‘전공이 취업에 걸림돌이 될 때(22.8%)’ 순으로 답했다.


사람인
구직자 2명 중 1명, “취업 성공할 수만 있다면 주변 지인들에게 청탁”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706명을 대상으로 ‘취업청탁 의향’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56.5%가 ‘부탁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청탁하려는 이유로는 ‘청탁도 능력이라서(30.1%, 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입사만 하면 실력을 보여줄 자신이 있어서(29.3%)’, ‘일단 취업이 중요해서(25.8%)’, ‘주위에 많이 활용하고 있어서(14.5%)’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반면, 취업청탁 의향이 없는 구직자(307명)들은 그 이유로 ‘선의의 지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서(51.5%, 복수응답)’, ‘편법이라서(41.4%)’, ‘실력 경쟁이 더 중요해서(28.3%)’ 등의 답변을 보였다.


인크루트
취준생 10명 중 4명 이상, “취업 진로 고민 나 혼자 하겠다”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취준생 회원 469명에게 ‘취업에 실패할 경우 공백기에 무엇을 할지 누구와 고민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조사했다. 그 결과 ‘혼자서 결정하겠다’라고 답한 사람이 45.4%로 가장 많았다. 다른 의견으로 ‘부모님과 의견을 나눈다’는 18.3%, ‘취업 전문 기관에서 정보를 얻는다’는 18.1%, ‘친구와 의견을 나눈다’는 응답은 16.8%였다. 한편, ‘하반기 공채에서 모두 떨어졌을 때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는 ‘중견, 중소기업이라도 취업을 반드시 하겠다(44.1%)’, ‘토익이나 자격증 등 내년 상반기를 위한 취업 준비(31.1%)’, ‘인턴, 대외활동을 통한 직무 관련 활동(11.5%)’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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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의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는 이번 호 커버스토리로 ‘대학생 1000명이 뽑은 올해의 CEO’에 대해 다뤘습니다. 그중 ‘은행’ 부문에서는 OOOO의 서진원 행장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호 커버스토리에서도 ‘대학생·취준생이 뽑은 최고의 대외활동’ 기자단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던 이 은행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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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 정답
LG 글로벌 챌린저

68호 당첨자
김영주, 양진아, 윤준현, 이슬, 허윤희

※당첨자는 12월 9일 캠퍼스 잡앤조이 홈페이지(www.jobnjoy.com)의 공지사항&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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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원지윤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