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Job&JOy SALON

리포트와 팀플, 그리고 다가오는 중간고사 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한 10월. 음악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복잡한 머릿속을 차분하게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10.10~10.11
그녀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싶다면
거미 소극장 콘서트 ‘Fall in Fall’
2014년 ‘Fall in acoustic’에 이은 거미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Fall in Fall’. 가수 거미가 가을여자로 돌아온다. 관객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이번엔 소극장에서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소소한 이야기, 말 못할 고민, 연애상담까지 거미와 함께하는 수다도 마련되었다.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와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목소리를 듣고 싶다면 서울 일지아트홀. 기본가 전석 7만7000원.

10.17~11.2
무감각하게 놓친 삶의 수많은 조각들
〈그,것> 물질과 사람 마주보다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냈다. 키네틱 아트를 무대예술과 접목시킨 ‘키네틱 씨어터’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라이브 음악의 조화는 관객들을 몰입시키기에 충분하다. 서울 프로젝트박스 시야. 기본가 전석 3만 원.

10.9~11.8
한 남자가 보여주는 처절하고 지독한 사랑 이야기 보이첵
독일 천재 작가 게오르크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을 바탕으로 8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준비한 창작뮤지컬 ‘보이첵’. 사랑하는 연인 마리와 그의 갓난아이 알렉스를 위해 생체실험이라는 극단의 선택까지도 불사하는 보이첵의 복잡 미묘한 심리 변화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김다현, 김수용, 김소향, 김법래 등이 함께한다. 서울 LG아트센터. 기본가 4만 ~8만 원.

10.9~10.11
극단적인 사랑의 재탄생 카르멘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구성의 음악극. 세계적인 명작 <카르멘>을 바탕으로 불꽃처럼 살다 꺼져버린 카르멘의 격정적인 사랑이 음악극으로 재탄생되었다. 완벽한 드라마와 감성적인 음악, 다재다능한 배우들로 공연이 채워질 예정. 이번 음악극은 박준석, 황연비, 김동준 등이 출연한다. 서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기본가 3만 ~5만 원.

10.10~10.12
인디음악, 제대로 느껴보자
잔다리페스타 2014
서교동의 옛 지명 ‘잔다리’에서 이름을 따온 ‘잔다리페스타’. 3일간 논스톱으로 펼쳐지며 대한민국 인디·독립문화의 중심지인 홍대거리에서 뮤지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인디뮤지션 갤럭시 익스프레스, 루디스텔로, 매써드, 해리빅버튼 등이 이번 페스티벌에 함께한다. 쇼케이스 라이브, 잔다리 파티, 레이블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장소는 서울 홍대 거리 전역. 기본가 2만5000~15만 원.

10.11~10.12
다섯 남자와 함께하는 황홀한 가을밤
뮤직 오브 더 나잇 2014
최정상 뮤지컬 배우 다섯 남자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지훈, 마이클 리, 브래드 리틀, 한지상, 양준모가 출연한다. 이번 뮤지컬의 주제는 ‘Man in LOVE’. 가을밤을 촉촉하게 수놓을 사랑 테마의 노래와 뮤지컬 작품 넘버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각 배우들이 선정한 노래인 만큼 기대해도 좋다. 대한민국 유일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만나고 싶다면 서울 샤롯데씨어터로. 기본가 VIP석 9만9000원, R석 7만7000원.

10.18~10.19
가을에 만나는 음악 피크닉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
올해로 여덟 번째 해를 맞이하게 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언제나 그래왔듯 이번 공연 역시 감성적이면서도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는 ‘명품’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이적, 존박, 페퍼톤스, 메이트 등이 함께한다. 도시적인 세련됨과 청량함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기본가 1일권 8만8000원, 2일권 1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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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11.2
장기하와 얼굴들 3집 앨범발매 기념 전국투어
일반석 8만8000원
서울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

11.1~2015.2.1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VIP석 14만 원 / R석 11만 원
S석 8만 원 /A석 5만 원
서울 샤롯데씨어터




글 원지윤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