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Weather News] 여름방학 토익스피킹 완전정복 프로젝트
여름방학 두 달은 공인 영어 성적을 확보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다. 눈 딱 감고 8주만 노력한다면 9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하반기 채용 시즌에 오로지 취업 준비에만 올인할 수 있다. 특히 요즘 기업들은 단순한 영어 성적이 아니라 실제 회화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영어 말하기가 대세로 자리 잡은 것. 단계별 공부법으로 두 달 만에 목표를 달성해보자.

하반기 채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8월까지 영어 말하기 성적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 YBM어학원 강남센터 케이트 강사는 “많은 학생들이 영어 말하기 시험에 도전해보기도 전에 두려워하는데, 생각 외로 조금만 연습해보면 단기간에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Step 1 채점 기준 파악하기

토익스피킹이나 오픽 모두 온라인 응시 시스템이지만 평가는 채점관이 직접 한다. 기계가 아닌 사람을 거치기 때문에 자칫 주관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채점관들은 평가기준표에 따라 철저히 객관적으로 심사한다. 따라서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무작정 학습서를 먼저 펼치는 것보다 각 시험의 채점 기준을 명확히 알아두고 자기 학습 포인트를 결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Job Weather News] 여름방학 토익스피킹 완전정복 프로젝트
Step 2 출제 빈도 높은 주제의 어휘 정복

영어 말하기 시험 문제는 응시자에 따라 무작위로 결정되지만, 유난히 출제 빈도가 높은 주제가 몇 가지 있다. 따라서 자주 출제되는 주제의 어휘를 공략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다. 단, 어휘 암기 방법은 토익 어휘 암기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해야 한다. 단순히 반복해서 쓰고 눈에 익히는 것이 아닌, 많이 듣고 소리 내 따라해 보는 방식을 통해 입에 익숙해지도록 외워야 한다. 동시에 어휘가 문장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예문을 꼭 확인해야 나중에 시험장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



Step 3 내 수준에 맞는 영어로 말하기

영어 말하기 시험은 제한 시간 내에 상황에 맞는 답변을 얼마나 잘하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다. 수준 높은 영어 구사 능력은 그 다음이다. 때문에 잘 모르는 단어를 떠올리기 위해 고민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아는 표현으로 최대한 많은 내용을 말하는 편이 낫다.

특히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은 어려운 표현과 복잡한 문장 구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익숙한 표현들을 반복적으로 연습해서 문법적인 실수를 줄이고 유창하게 답변하는 것이 고득점으로 가는 방법이다.



Step 4 나의 답변 녹음해 피드백 받기

시험장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다급한 마음으로 답변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연습 때 하지 않던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자기 답변을 녹음하고 들어보는 실전 예행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시간의 압박을 컨트롤하는 데 익숙해질 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말하기 습관도 고칠 수 있다. 친구나 선생님 등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받으면 더욱 확실하게 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