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무슨 방학 준비냐고 눈 동그랗게 뜨면 곤란하다. “한 것도 없는데 방학 다 갔다”고 한탄하기 싫다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움직이자.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방학 준비 스타트!  ‘금턴vs알짜 알바’ 골라 골라 골라봐
이왕이면 금턴! 대기업 하계 인턴십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마무리되고 이제 여름방학 인턴사원 모집 차례다. 삼성그룹, CJ그룹, 롯데그룹 등 일부 대기업은 4월에 서둘러 끝냈지만 한국철도공사(~5/2), 신한금융투자(~5/5), 한화(~5/10), NHN(~5/14), 이랜드월드(~5/12) 등 내로라하는 기업 차례가 많이 남아 있다.

문제는 인턴십이라도 신입사원 공채만큼이나 바늘구멍 뚫기라는 것. 그래서 대기업 인턴십을 두고 ‘금턴’이라고 한다. 특히 채용 전제로 인턴사원을 뽑는 기업에 도전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졸업을 한 한기 이상 남긴 재학생만 뽑는 곳도 있으므로 눈 크게 뜨고 살필 것. (이번 호 커버스토리 ‘2013 여름방학 인턴십 올 가이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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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도 똑똑하게! 돈 벌고 직무 경력 쌓고

아르바이트야말로 ‘목표’를 분명히 하고 준비해야 한다. 돈을 버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인지, 진로에 도움이 될 만한 직무 경력 쌓기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이도 저도 아니면 재미있는 일을 할 것인지. 돈을 벌기 위한 알바는 이른바 ‘귀족 알바’라 불리는 업무 중심으로 찾아보자. 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내레이터 모델과 판촉 도우미, 외국어 강사 등이 평균 시급 1만 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요원도 평균 9697원의 시급을 받는 고소득 업종에 속한다. 삼성 등 대기업에서도 문서 수발, 서무 등의 단순 업무를 맡을 아르바이트를 수시로 뽑는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장기 근무자를 선호하거나 파견 업체를 통해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