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정부 고위급 대표단, KOTITI시험연구원 방문
KOTITI시험연구원은 지난 12월 1일, 타지키스탄 정부 고위급 관료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본원을 방문해 시험·인증 및 표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타지키스탄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품질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출청, 재무부, 표준기관, 농업·식량안전 분야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총 13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Jamolzoda Abdugaffor 타지키스탄 수출청 부청장을 단장으로, 재무차관, TajikStandard 차관, 식량안전부 차관 등 정부 핵심 인사들이 포함됐다.

대표단은 이날 KOTITI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분야 전문 역량 및 주요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요 인프라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업무 협의에서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한 품질 인프라 구축 ▲국제표준(ISO) 및 국가표준 관련 협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시험·분석 및 인증 체계 구축 ▲표준 제·개정 등 다양한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KOTITI시험연구원은 그간 축적해온 시험·분석 기술과 국제 표준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