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1
다음 신문 기사의 ( )에 알맞은 말은?

한국은행이 한중 ( )의 상설화를 공식 제안했다. ( )는(은) 계약을 자동으로 연장해 양국 중앙은행이 필요 시 자국 화폐를 교환해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 )는(은) 양 거래 당사자가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서 자국 통화를 서로 교환하는 외환 거래를 가리킨다. 한중 간에 이 계약이 상설화되면 유럽 등 다른 지역의 금융 불안이 양국으로 점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일종의 ‘방화벽’을 공동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 2012년 9월 28일 00경제신문


① 통화 스와프

② 통화 옵션

③ 통화 선도

④ 통화동맹

⑤ 통화 선물







문제2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지출을 늘렸지만 기대했던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 중 그 원인으로 보기 어려운 것은?

① 물가가 올랐다.

② 소득세율이 높다.

③ 이자율이 하락했다.

④ 외국 상품의 수입이 늘었다.

⑤ 소비자들의 한계소비성향이 낮다.







문제3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영향으로 시중 이자율이 크게 하락했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이는 채권 가격이 (A)하면서 채권 수익률이(도) (B)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 ) 안에 들어갈 용어를 순서대로 짝지은 것은?

A / B

① 상승, 하락

② 상승, 상승

③ 하락, 하락

④ 하락, 상승

⑤ 하락, 불변







문제1
정답 ①

해설 통화 스와프는 다른 통화를 서로 교환(swap)한다는 뜻이다. 양 거래 당사자가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자국 통화를 서로 교환하는 외환 거래를 가리킨다. 자국 통화를 맡겨놓고 상대국 통화를 빌려오는 것이므로 차입의 형태를 띤다. 예를 들어 한국과 중국이 통화 스와프 계약을 하면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원화를 맡기고 대신 위안화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한국과 미국이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면 한국은행은 미국의 중앙은행(Fed)에 원화를 맡기고 달러화를 빌려와 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통화 스와프를 계약한 나라들은 외환위기 등으로 외화가 부족해질 때 상대국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문제2
정답 ③

해설 침체된 경기를 살리려면 정부가 지출을 늘리거나 중앙은행이 시중 통화량을 확대하는 정책을 써야 한다. 그래야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는 등 총수요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정부가 지출을 늘리더라도 부양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있다. 물가가 너무 높거나 소득세 부담이 커 소비할 여력이 없을 때가 그렇다. 또 소득 증가분 대비 소비 증가분의 비율인 한계소비성향이 낮을 때에도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정부가 지출을 늘렸는데 외국 상품의 수입이 증가한다면 정부 지출 확대가 외국 상품 수입에 쓰인다는 뜻으로 역시 국내 경기 부양 효과가 반감된다.



문제3
정답 ①

해설 채권은 정부·공공기관·기업 등이 비교적 장기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정해진 이자와 원금의 지급을 약속하면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일종의 빚 보증서다. 채권의 수익률은 예금의 이자율과 같은 개념으로 크게 ▷발행 수익률 ▷유통 수익률로 나눠볼 수 있다. 발행 수익률은 채권을 처음 발행할 때 약속한 이자율이고 유통 수익률은 이렇게 발행된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되는 이자율이다. 채권 수익률은 기본적으로 채권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채권의 가격은 채권 수익률로 확정된 미래의 현금 흐름을 할인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채권 가격과 채권 수익률은 반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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