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S POLHAM] THE OUARTET

패셔너블한 사람은 겨울에 멋 내다 얼어 죽는다는 말을 듣곤 한다. 후줄근한 겨울 점퍼를 입느니 추워도 얇은 재킷 하나 걸치는 쪽을 택하기 때문.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팀스폴햄이 출시한 패딩 4총사가 이번 겨울을 스타일리시하게, 따뜻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Soft Racoon Bomber Jacket

이 아우터의 디테일을 관찰하는 것은 숨은그림찾기 같은 소소한 재미를 준다. 소매 부분을 보니 밴드가 보온성을 높여주고 허리 부분을 보니 조절이 가능한 스트링이 실루엣을 살려준다. 후드의 라쿤 퍼 트리밍과 네 개의 포켓이 아웃도어 분위기를 물씬 풍기도록 만들어주는 것도 흥미롭다. 19만8000원

Padding Vest

이번 시즌 핫 아이템은 단연코 패딩 베스트다. 패딩 베스트는 어느 스타일링에나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온성까지 뛰어나기 때문. 특히 팀스폴햄 패딩 베스트는 감각적인 컬러의 매치와 절개 디테일이 시선을 끈다. 6만9800원

Down Jumper

가격이 착하고 퀄리티가 좋다면 그 옷은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을 만하다. 팀스폴햄 다운 점퍼는 오리털 90% 함량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10점 만점이다. 게다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탈부착 후드까지. 가산점 5점이 아깝지 않다. 여성용 9만9800원, 남성용 19만9000원

Detachable Wind-Breaker

옷 한 벌을 두 벌처럼 입을 수 있다는 건 돌 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는 것보다 흥분되는 일이다. 팀스폴햄 디테처블 윈드브레이커는 폴라폴리스를 탈부착할 수 있어 가을에는 가벼운 아우터로, 한겨울에는 따뜻한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는 기특한 아이템이다. 12만9000원

진행 이동찬 인턴 기자│사진 팀스폴햄(080-230-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