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인턴에게는 월 115만원의 실습비, 참여 기업에는 인턴 1명당 월 40만원의 멘토링비 지급

선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푸디웜(주)’에서 실습 및 멘토링을 받는 인턴.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선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푸디웜(주)’에서 실습 및 멘토링을 받는 인턴.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21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에 참여할 인턴 지원자와 기업을 모집한다.

2021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는 농식품 분야의 현장 실무지식 습득 및 사업아이템 가능성 사전검토 등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구직자는 취업 연계를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로도 활용 가능하다. 참여기업에는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기회를 지원해 멘토-멘티 간 협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모집대상은 △(인턴) 농식품 분야 창업아이템 보유 또는 발굴 의지를 지닌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팀(최대 3인) △(멘토기업) 매출액 1억원 이상,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의 농식품 분야 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매칭과 협약을 거쳐 2~3개월간 주 30시간 이내의 인턴 활동을 하게 된다.

인턴에게는 월 115만원의 실습비를, 참여 기업에는 인턴 1명당 월 40만원의 멘토링비를 지원한다. 실습종료 후 평가를 통해 우수인턴에게는 농식품 분야 선진국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는‘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의 차년도 사업 대상자로도 선정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모든 인턴은 현장실습 학점 취득이 가능하다. 지난해 건국대, 인덕대, 평택대와 시범적으로 시행했고 올해는 서울시립대, 이화여대가 추가됐다.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