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사업비 18.6억 받아,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육성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일반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예비창업패키지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자금 지원과 함께 멘토링, 창업교육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동국대는 2년 동안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동국대는 예비창업자 30개 팀을 선발해 팀당 5100만원의 사업화자금과 창업 전담 멘토 운영,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8.6억원에 달한다.
2011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최초 선정된 이후 동국대는 8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 창업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전환되어 초기창업자들의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번에는 예비창업자의 발굴부터 창업성공 및 창업초기 적응력 강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광근 동국대 창업원장은 “한국형 창업선도 모델 구현을 통해 세계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이 되는 것이 비전"이라며 "세계 수준의 창업지원 경쟁력 확보를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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