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800명 채용을 지원하는 ‘수출 콘텐츠기업 인력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콘텐츠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용 콘텐츠 제작과 해외 마케팅, 번역, 다언어 녹음(더빙), 해외정보 수집 등 콘텐츠 수출 현지화 업무를 맡을 신규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수출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콘텐츠 분야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방송, 게임,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영화, 출판,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셩, 광고 등 11개 분야에서 수출 계획이 있거나 관련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인력에 대해 1인당 월 180만원, 최장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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