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일자리 매칭 기능 강화 예정
구직자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지원 정책

남양주시, 2021년 신중년 JOB코디 사업 운영 실시.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2021년 신중년 JOB코디 사업 운영 실시. 사진=남양주시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남양주시는 지역 내 사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방안으로 '2021년 신중년 JOB코디 사업'을 운영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인사·영업 등의 관련 경력과 직업 상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신중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신중년 JOB코디는 민간 및 공공 기관 근무 경력을 토대로 일자리 발굴 및 일자리 정책, 기업 컨설팅 등 다양한 정보 전달 역할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신중년 JOB코디 사업을 통해 249개사를 방문해 총 589개의 일자리를 발굴했다. 올해는 일자리 발굴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는 일자리 매칭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30일 각각 화도읍과 수동면에 위치한 이엔에스코리아, 대명침대 등을 방문해 업체 구인 현황을 파악하고 기업의 애로 사항 등을 확인한 상태다. 앞으로도 매주 관내 기업을 방문해 각 기업 상황에 맞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일자리 발굴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및 중소기업 특례 보증 지원, 고용노동부 고용 장려금과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 사업 등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