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대학 기술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최대 1억 지원’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전남대 기술지주회사가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참여 기업을 15일까지 모집한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이나 공공·민간기관이 창업 3년 이내인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대 기술지주회사는 지난해 대학 기술지주회사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전남대 기술지주회사는 2011년 5월 100% 전남대 산학협력단 출자로 설립됐다.

지원대상은 2018년 3월 26일~2021년 3월 25일에 창업한 개인·법인기업이다. 선정평가는 자격 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 확인의 절차로 진행된다. 전체 신청자 중 자격요건을 갖춘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가 진행된다. 최종 선정규모의 2배수 내외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멘토링 포함) 및 현장확인을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1년 5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10개월 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5일 오후6시 까지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사이트 K-스타트업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한종훈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전남대 기술지주회사는 2개의 대학창업펀드(78.5억 원)를 결성해 초기 창업기업에 직접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프라를 바탕으로 초기창업 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