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친환경) 전략분야 1개 기업 등 총 22개 기업 모집

한남대,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참여 기업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남대는 창업지원단이 4월 15일까지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참여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이나 공공·민간기관이 창업 3년 이내인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남대는 약 21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그린(친환경) 전략분야 1개 기업 등 총 22개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2018년 3월 26일~2021년 3월 25일에 창업한 개인·법인기업이다. 선정평가는 자격 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 확인의 절차로 진행된다. 전체 신청자 중 자격요건을 갖춘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가 진행된다. 최종 선정규모의 2배수 내외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멘토링 포함) 및 현장확인을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1년 5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10개월 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플랫폼 노동자 및 전통산업과 상생모델, 공유경제 활성화 모델, 블록체인 기반기술 모델을 가진 창업기업은 한남대가 보유한 인·물적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 사업화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사이트 K-스타트업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이준재 한남대 창업지원단장은 “지난해 80억원의 매출과 88명의 고용 그리고 2.8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며 “올해에도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