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교육·관광·전시·출판·메타버스 관련 사업 개발 및 투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덱스터스튜디오는 11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실감 콘텐츠 공동 연구 및 제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디지털 아카이빙, 보존, 복원, 복제, 콘텐츠 개발에서 전시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디지털 헤리티지 전문 기업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앞서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국립중앙박물관 주관 세계문화관 실감형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 소대헌 활용 실감형 문화유산콘텐츠 제작 및 보급사업, 문화유산 초실감 홀로그램 생성을 위한 실시간 고속 렌더러 기술 개발사업 등을 함께하며 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여기에 덱스터스튜디오의 VFX 제작 능력을 문화유산기술연구소의 디지털 헤리티지 기술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디지털 자원에 활용해 국내외 교육·관광·전시·출판·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개발, 투자할 계획이다.
김욱 덱스터스튜디오 대표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의 MOU는 디지털 헤리티지 콘텐츠 시장의 흐름 및 변화에 따른 필연적인 협약”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도 직·간접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교 문화유산기술연구소 대표는 “디지털 헤리티지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디지털 헤리티지 산업이 세계를 선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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