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런드리 “업계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코리아런드리-단비코리아 협업으로 ‘전국 모든 빨래방을 안심빨래방으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리아런드리는 전국 모든 셀프빨래방에 코로나19 방역 예방을 위한 ‘온라인 출입명부’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코리아런드리의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ZERO 빨래방 프로젝트’는 국내 1위 Wi-Fi 공유기 솔루션 업체 단비코리아와 함께 진행된다.

전자출입명부를 탑재한 Wi-Fi 코로나19 온라인 출입명부는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볼펜이나 번거로운 종이를 비치할 필요 없이 무인점포에 맞게 매장의 Wi-Fi에 접속하기만 하면 간단한 명부 작성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코리아런드리, 전국 무인빨래방에 코로나19 온라인 출입명부 무상 지원
특히 Wi-Fi 공유기 형태로 구성된 온라인 출입명부는 공유기 내부에 프로그램이 세팅돼 있어 전원과 인터넷 선만 연결하면 되는 편리함으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단 한 번의 공유기 연결만으로 기존 사용하던 방식인 태블릿 QR방식의 출입명부나 수기 명부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자영업자가 매장 출입명부 관리에 대해 불편함이 많았다. 특히 수기 방명록 작성은 간혹 개인 정보가 타인에게 노출이 돼 불편을 느끼는 고객들도 많았고, 타인이 사용한 펜에 대한 공포, 그리고 허위 작성의 가능성이 많아 실제로 코로나19 예방에는 부적합했다.

Wi-Fi 온라인 출입명부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한다. △펜을 사용하지 않아 위생적 △개인 정보 보호 가능 △매장 입구에서 정체 해소 △고객들이 편하게 자리에 앉아서 인증 가능 △무료 와이파이 제공 가능 등 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편리한 시스템이다.

서경노 코리아런드리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700개의 워시엔조이 매장을 비롯해 전국 약 5000개의 모든 빨래방 매장에 온라인 출입명부 공유기를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위생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 빨래방 운영주분들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