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시니어 일자리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총 1,000명 케어코디 양성 목표

7월 1일부터 2차 신청 모집, 전문 심사 및 교육 통해 활발한 현장 활동 예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어르신 돌보미(케어코디) 2차 모집을 시작한다.

케어닥은 4월부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50+스마트간병인(케어코디) 매칭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 돌봄 경험이 있는 만 45세~64세의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일자리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년간 1,000명의 어르신 돌보미(케어코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어닥, 어르신 돌보미 모집으로 시니어 일자리 확보한다
이번 사업은 50대 전후 시니어 세대가 ‘앙코르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자영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가족 간병을 지속해 온 일반인에게 새로운 커리어를 제공한다. 앞서 1차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인원이 케어코디 교육을 수료하고 활동하고 있다.

어르신 돌보미(케어코디) 2차 모집 신청은 오늘(1일)부터 7월 21일까지 가능하다. 서류 심사 발표는 7월 27일이며, 면접을 거쳐 8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50플러스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통해 발굴된 인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돌봄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아낌 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병인·요양보호사에 대한 접근성 증대와 일자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며 시니어 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