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쿡, 지역 맛집과 소규모 창업팀 발굴 위한 ‘넥스트 푸디콘 시즌2’ 참가자 모집

종합유통회사 ‘GS리테일’-HMR 콘텐츠 기업 ‘오픈더테이블’과 함께 외식 창업팀 발굴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 모집…스케일업을 꿈꾸는 지역 맛집, 소규모 창업팀 전국구 성장 지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위쿡이 GS리테일, 오픈더테이블과 함께 외식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하는 ‘넥스트 푸디콘(The Next Foodie-corn)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넥스트 푸디콘 시즌2’는 지역 기반 맛집과 소규모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을 함께 진행한 종합유통회사 ‘GS리테일’, HMR 콘텐츠 전문기업 ‘오픈더테이블’과 함께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외식 창업팀을 선발하고 성장을 지원한다.
위쿡, 지역 내 숨어있는 ‘집구르망(집_빕구르망)’찾아 나선다
위쿡은 ‘넥스트 푸디콘 시즌2’을 통해 ‘집구르망(집+빕구르망)을 찾아서’란 부제를 테마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음식을 만드는 맛집 또는 브랜드를 찾는다. 사업 스케일업을 꿈꾸는 지역 맛집, 소규모 창업팀의 레시피를 제품화해 전국구로 성장시키고 고객에게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맛을 전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다.

‘넥스트 푸디콘 시즌2’에 선발된 최종 5개의 외식 창업팀에게는 GS리테일의 유통망, 위쿡의 F&B 전문 솔루션, 오픈더테이블의 제조사 매칭 및 제품화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GS리테일 유통채널 협업 기회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지원 △16주 제품 개발 프로그램 △촬영과 스타일링 △제품 제조사 매칭 및 제품화 솔루션 등 인적 지원과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외식 창업팀은 12일 오후 2시부터 내달 8일까지 위쿡 홈페이지 내 ‘넥스트 푸디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우리 가게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싶은 팀 △아직 매장은 없지만 온라인 중심으로 식품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스케일업을 하고 싶은 팀 △16주 제품 개발 프로그램에 풀타임으로 참여 가능한 팀이다. 우리만의 팬을 보유한 맛집, 온라인에서 유명한 맛집, MZ세대가 좋아하는 식품 브랜드의 경우 선발 과정에서 우대를 받는다.

위쿡은 지난해 GS리테일과 함께 진행한 ‘넥스트 푸디콘 시즌1’를 통해 △인기 일본식 식당 '부타이', △저당 고단백질 바로 유명한 '뉴트리그램'을 포함한 총 5개 사(社)를 발굴했다. 선발된 5개 팀은 위쿡의 솔루션을 통해 출시한 제품을 GS리테일 유통망인 GS샵, GS 프레시몰, GS 더프레시, GS25 등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기웅 위쿡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더불어 맛집의 요리와 개성 있는 메뉴를 집에서 즐기고자 하는 MZ세대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역량은 있지만 스케일업에 한계를 느끼는 지역 맛집 및 소규모 창업팀에게 이번 ‘넥스트 푸디콘 2기’가 제품화 및 전국구 유통, 나아가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