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캠핑장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검색·예약·결제 원스톱으로 지원

50만 캠퍼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로 관리 솔루션 및 컨설팅 역할 제공

2018년 창업 이후 3년간 거래액 약 10배 성장, 올해 상반기 거래액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

△최종석 캠핑톡 대표.
△최종석 캠핑톡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캠핑 예약 플랫폼 캠핑톡은 3개월간의 베타서비스 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 자사 플랫폼을 정식 론칭했다.

캠핑톡은 캠핑·글램핑·카라반·방갈로·펜션 등 다양한 캠핑 관련 숙박시설 데이터를 한데 모아 검색부터 예약·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현재 전국 450여 개 업체와 직접 제휴를 맺고 캠퍼와의 접점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캠핑장을 예약하기 위해 일일이 장소를 알아보고 부족한 정보를 직접 문의해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이 플랫폼으로 간소화했다.

특히 제휴 캠핑장에 대한 통합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개별 캠핑장의 지역, 유형, 테마, 주요 부대시설, 주변 자연환경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한 조건 검색을 지원해 간단한 필터 설정만으로 원하는 최적의 캠핑장 검색이 가능하다.

50만 캠퍼 회원을 보유한 캠핑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무기로 캠핑장 업주들에게는 예약 대행 및 관리 솔루션을 통해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이용객의 피드백 및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점을 컨설팅 역할도 수행한다.
3년 간 거래액 17억원→167억원 늘어난 캠핑톡 정식 론칭한다
캠핑톡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2018년 창업 이후 2020년까지 3년간 거래액이 17억 원에서 167억 원으로 수직상승했으며, 예약건수도 같은 기간 1만여 건에서 15만여 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올해도 역시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상승한 84억 원을 기록, 연간 거래액 목표치인 25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종석 캠핑톡 대표는 "단순히 예약 대행을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캠핑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집하고 반영함으로써 캠핑장 업주들과 동반 성장하고 양질의 캠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정교화 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검색 카테고리 확대, 개인 맞춤형 추천 고도화, 챗봇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론칭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를 더욱 개발해나가며 국내 대표 캠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