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독보적 기술력과 B2B, B2G, B2C 전 사업분야 성장 더해진 결과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가 올해 매출액 100억 원을 초과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0% 상승한 수치로 이미 11월에 누적 100억원 매출 초과 달성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
△김재원 엘리스 대표.
엘리스는 플랫폼에서부터 실습, 온라인 화상 강의실, 1:1 튜터링, AI 대시보드까지 올인원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실습 중심 교육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습 환경과 콘텐츠를 제작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엘리스의 누적 이수자는 약 20만 명으로 2년 만에 5배 이상 급증했다. 학습자 누적 코딩 시간은 약 148만 시간, 수정한 코드 개수와 파일 개수는 각각 9억 705만 7178개와 891만 6332개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독보적인 교육 플랫폼 기술 경쟁력과 B2B, B2G, B2C까지 전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엘리스는 KAIST 전산학과 AI 연구실 창업 기업으로 전체 임직원 중 70%가 개발 지식을 보유할 정도로 기술력이 특장점이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는 에듀테크 중에서도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개발자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리스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KDT)에 참여하고 있다. 팀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젝트 기획부터 클라우드 배포까지 현업의 전 과정을 배우는 실무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SK, LG, 현대차, CJ 등 기업을 비롯해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교육기관 및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에도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