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 43인 참여, 창업가들이 말하는 창업가정신과 혁신에 대한 메시지 전달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7일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 전시장에서 창업가정신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THE창업가 : Entrepreneurship’의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장철민 의원과 코스포가 공동 주최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코리아스타트업 출범 5주년을 맞아 ‘창업가정신'을 조명하고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THE창업가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전시를 통해 스타트업 창업가에게는 공감과 용기를, 국민에게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올 10월 공개된 미니 다큐멘터리 ‘THE창업가 :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영상 상영과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창업가 38인의 인터뷰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를 기념해 열린 오픈식에는 전시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과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 창업가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 비트바이트 안서형 대표,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 청소연구소 연현주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취지에 대한 소개와 전시장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국민의힘 이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도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시를 공동 주최한 장철민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스타트업 창업가들처럼 유의미한 플레이어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것을 보며 저와 같은 젊은 정치인과 우리 국회, 그리고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창업가들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축사로 자리한 이영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창업가로서의 경험을 떠올려보면, 법이 많아도 규제이지만 법이 하나도 없는 것 또한 문제이기에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힘이 되어드리겠다“라고 전했으며, 홍정민 국회의원은 "창업가들이 현세의 영웅이라는 말처럼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고용과 경제 부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들의 성장을 더욱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올해로 코스포 5주년을 맞아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선언과 함께 창업가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THE창업가 캠페인을 추친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창업가들의 도전 정신이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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