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육아템’로 입소문 타며 판매량 급증…캐릭터 아띠 4만여 개 판매되며 일부 제품 품귀 현상 발생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영유아 오디오 플레이어 ‘코코지 하우스와 아띠’의 가입 사용자 수가 론칭 100일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코코지 하우스와 아띠는 IoT 기반의 오디오 플레이어 ‘코코지 하우스’와 아이 언어 발달과 상상력을 키워줄 노래와 이야기가 담긴 캐릭터 ‘아띠’로 구성된 교육용 오디오 플레이어다. 캐릭터 아띠를 코코지 하우스에 넣으면 각 아띠에 담긴 오디오 콘텐츠가 스피커를 통해 재생된다. 올 2월 론칭된 코코지 하우스와 아띠는 론칭 100일 만에 코코지 하우스 7천500여개, 캐릭터 아띠 4만 여개가 판매되며 제품의 실 사용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들이 눈뜨자마자 TV 대신 코코지 하우스를 찾아요’ ‘하루 중 반은 코코지 동화와 노래를 틀어놓고 있네요’라는 리뷰 등이 게재됐다. 특히 어린이날을 겨냥해 선보인 신제품 ‘뽀로로와 친구들 아띠’는 뽀로로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 완판으로 약 2주간 판매가 중단되며 품귀현상을 겪기도 했다.
코코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아띠를 선보이며 코코지 하우스 사용자 확보에 힘쓴다. 핑크퐁과 뽀로로를 시작으로 인기 캐릭터 IP 계약을 통해 라이선스 캐릭터 아띠들을 확장한다. 또한, EBS 스타 강사 케일린의 영어 말놀이 콘텐츠가 담긴 ‘쥬비 아띠’와 같이 아이들의 언어 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유형의 아띠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지희 코코지 대표는 “코코지 하우스와 아띠는 어린 자녀들의 스크린 타임을 대체할만한 마땅한 솔루션이 없어서 고민하던 많은 부모님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오디오 콘텐츠를 담는 새로운 아띠들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소리습관’을 만들어주는 키즈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코지는 요기요 공동창업자이자 5년간 마케팅 수장을 담당했던 박지희 대표가 창업한 오디오 스타트업이다. 지난 2월 첫 제품 ‘코코지 하우스와 아띠’를 출시했으며, 올 하반기엔 키즈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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