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에 따른 차세대 인증보안기술 수요 및 성장성 높이 평가

△유창훈 센스톤 대표.
△유창훈 센스톤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인증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5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센스톤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OTAC 기술의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앞세워 차세대 인증보안기술 수요가 높은 금융, 통신, 사물인터넷(IoT)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센스톤은 지난해 하반기 토스뱅크에 고액송금을 위한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를 공급한 이후 국내 금융권, 공공기관 등의 고객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개최된 글로벌 비즈니스 어워드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센스톤은 창립 이래 '절대 실현 불가능한 기술'이라는 편견에 맞서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시장'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개척해 나가는 중"이라며, "이번 투자로 든든한 후원자이자 지원군을 새로 얻게 된 만큼, 그 동안 기존 인증보안 기술의 한계로 포기해야만 했던 전세계 산업과 시장들을 적극 발굴하여 혁신 사례를 계속해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