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택스, 기술혁신성·기술혁신경영능력·기술 사업화 능력 등 총 4개 분야 심사 거쳐

△안재희 카택스 대표.
△안재희 카택스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업무용 차량 운행 관리 솔루션 카택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 A등급을 획득했다.

카택스가 획득한 이노비즈는 기술혁신시스템 평가 및 기술보증기금의 실사 평가와 함께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잠재력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카택스는 이번 인증에서 ▲차량운행일지 관리시스템 ▲운행 데이터 활용성 ▲효율적 차량운행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하 ▲환경문제개선 등에서 기술 혁신성, 기술 혁신경영능력, 기술 사업화 능력, 기술 혁신능력 총 4개 분야의 심사를 거쳐 최종 A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시 가산점을 비롯해 수출·판로, 금융·세제, 인력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카택스는 스마트폰 GPS와 알고리즘 처리 기술을 통해 차량의 운행 정보를 데이터로 기록해 이를 활용해 7만여 개의 고객사에게 업무용 차량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기능으로는 국세청 양식 차량운행일지 자동 생성, 한국석유공사의 공시 유가를 적용한 유류비 자동 정산, 실시간 차량 관제, 지출관리 기능 등이 있으며, 현재는 차량 예약 및 배차 시스템을 추가 개발 중에 있다.

안재희 카택스 대표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또 한번, 기업 성장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라며"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카택스가 보유한 누적 주행거리 15억km라는 방대한 데이터를 가치 있는 데이터로 재가공해 새로운 기술력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