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택 키즈페이 대표.
△한상택 키즈페이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키즈페이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키즈페이는 영·유아 에듀테크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전국 260개의 유통소매업체인 ‘지사’에 중개 및 직영 판매하는 키즈페이(kidspay)를 운영 중이다. 현재 소매업체 전용 서비스와 원장님 전용 서비스를 필두로 전년도 대비 올해 매출액이 500% 이상 급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다.

향후 키즈페이는 엄선된 교육 프로그램을 원장님과 소매업체(지사)에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플랫폼 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직접 대면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상담과 함께 웨비나 개최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이태양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키즈페이는 영.유아 특강, 특성화 시장에서의 기존 오프라인 유통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IT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팀"이라며 "낙후된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유통 시장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택 키즈페이 대표는 "기존에는 소매업체(지사)가 유통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만 원장님들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키즈페이를 통해 보다 엄선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원장님과 소매업체에 전달되어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며 "향후 다양한 영·유아 에듀테크 회사들과 파트너쉽을 강화를 통해 더욱 새롭고 참신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관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