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베테랑에게 배우는 새로운 직업의 세계, 온라인 클래스 인기

표현 욕구를 풀어줄 문학·예술 거장들의 클래스 인기
클래스101 시그니처에서는 나를 표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관심 가질 만한 문학·예술 업계 거장들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시인 나태주부터 작사가 원태연, 포토그래퍼 오중석, 영화감독 김종관 등 다양한 분야별 대표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들이 전하는 인생과 직업적 고민 이야기를 들으며 간접적으로 체험 및 일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코드 쿤스트의 프로듀싱 클래스>와 <그레이 나만의 이야기, 색 그리고 음악> 클래스도 인기다. 코드 쿤스트의 클래스에서는 작업해왔던 과정을 소개하며 감정들을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본 방법들을 알려 주고 자신만의 표현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해 주며, 그레이의 클래스에서는 곡을 만들 때 정해야 하는 템포, 박자, 곡의 키, 코드 진행, 악기 구성, 편곡 등 기초부터 실전까지 응용 가능한 테크닉과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다.
<대한민국 TOP 포토그래퍼 오중석의 사진 클래스>에서는 사진작가 오중석의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진 업계의 동향과 직업관, 사진을 찍기 전에 알고 있어야 할 개념들을 알려주고 실제 촬영 실습까지 꼼꼼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영화 ‘아무도 없는 곳’ 감독 김종관이 직접 알려주는 영상 제작 클래스>에서는 영화 실무부터 시나리오, 촬영, 편집 등 기본적인 부분, 자신만의 화법과 이야기로 영화를 구성해 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영화 촬영의 전문적인 장비 없이 핸드폰으로 혼자 촬영해도 충분한 작업물을 얻을 수 있는 꿀팁들을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운 특수 직업의 전문가의 클래스
프로파일링부터 마술사, 영화 번역, 음악감독 등 일반적으로 만나가 쉽지 않은 직업군의 클래스도 있다. 특수 분야의 경우 일반적으로 배우거나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접하기 어려운데, 온라인 클래스를 통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본 지식부터 직업 탐구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사진3] (왼쪽부터) 프로파일링 표창원, 마법사 최현우, 영화번역가 황석희
<표창원의 프로파일링 클래스>에서는 프로파일링이라는 직업에 대한 개념과 프로파일링 기법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피해자, 범죄 현장 분석부터 행동 증거 분석, 범인 특성 추론, 프로파일링 결과까지 프로파일링 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프로파일러의 꿈을 키워가는 이들에게는 진로의 정보를 제공해 준다.
<최현우의 지금 이 순간 마법 같은 일상> 클래스는 마술사 최현우에게 다양한 마술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카드, 동전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을 활용한 마술부터 멘탈 마술까지 다양한 마술 기법을 알려줘 만큼 평소 마술의 비밀이 궁금했던 부류나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었던 분들에게 인기다.
<황석희 영화 번역 클래스>는 대한민국 최고 영화 번역가 황석희에게 영화 번역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영화 업계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 번역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어떤 것이 좋은 번역인지에 대한 현실적이고 정확한 가이드를 알려준다.
서수민 클래스101 매니저는 “직접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업계 거장들에게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필요한 스킬을 배우며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클래스101 시그니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클래스메이트(수강생)들이 더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더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 및 명사들의 노하우와 이야기들을 담은 클래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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