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여성근로자 전 직원 72%…연 9% 내외 높은 연봉 인상률

직원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 2시간 내외… 주 52시간 근무 준수

△23일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진행된 ‘2022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경영지원그룹 이광호 이사(오른쪽)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병권 청장(왼쪽)에게 상패와 상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3일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진행된 ‘2022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경영지원그룹 이광호 이사(오른쪽)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병권 청장(왼쪽)에게 상패와 상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2022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좋은 일자리 대상'은 건전한 고용문화 조성과 고용안정, 고용 다양성 등에서 모범이 되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기여하는 기업과 기관에 시상하는 행사다.

23일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문에서 신규 고용 창출, 고용의 질 개선, 취약계층 보호 등 심사위원단이 정한 기준을 충족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기업은 올해 전직원의 31%에 해당하는 61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특히 전체 근로자 중 여성 근로자는 약 72%에 달하며, 2019년도부터 임금 감소 없는 임신 육아기 노동시간 단축제도 등을 도입했다. 여기에 능력과 성과에 따른 차등성과급제를 도입하고, 회사 성장 속도에 맞춰 평균 9% 내외의 높은 연봉 인상률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직원 1명당 초과근무 시간은 올해 월평균 약 2시간 수준이다. 주 12시간 초과근무를 지양하고자 부서별 직급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야근 지양 계도 설명회를 하고 있으며, 전사별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장기적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초 계획한 채용을 충실히 이행하며,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인재가 회사의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그동안 근무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지난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대통령 인증패,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