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 러프우프 대표(’22년 서울과기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인증받은 친환경 원료 사용해 안전한 제품 만들어
-켄싱턴 펫호텔 어메니티셋트 납품 계약을 성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반려동물용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 ‘러프우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러프우프는 반려동물용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완 대표(41)가 2022년 8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러프우프는 인증받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안전한 반려동물 전용 스킨케어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라며 “모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브랜드”라고 말했다.

러프우프의 대표제품은 △샴푸 볼륨 앤 모이스쳐 △데일리 미스트 △발라밤 데일리 △아임 파인 아이워시 △아임 카밍 크림 △슬로우솝 스타트 △슬로우솝 센서티브 △슬로우솝 옐로우 등이다.

샴푸 볼륨 앤 모이스쳐는 순 비누와 천연 계면활성제로 부드럽게 잔여물을 제거하고 생기를 북돋아 주는 천연 펫 샴푸다. 데일리 미스트는 COSMOS 유기농인증 하이드로졸로 피부와 털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하고,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꽃향기의 미스트다. 발라밤 데일리는 호호바 오일로 부드러움, 보습, 영양을 공급하고 부드럽고 말랑한 패드 케어에 도움을 주는 펫 전용 보습 밤이다.

아임 파인 아이워시는 우수한 진정 효과로 눈물 자국과 예민할 수 있는 얼굴을 케어 해주는 유기농 캐모마일 페이셜 토너다. 아임 카밍 크림은 뛰어난 보습력과 풍부한 영양 공급 타마누 오일의 진정, 치유 효과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습 크림이다. 슬로우솝 스타트는 프리미엄 올리브 오일을 가득 담은 수제로 만든 천연 숙성 비누로 어린 강아지가 사용할 수 있는 솝이다.

슬로우솝 센서티브는 달맞이꽃 오일과 캐모마일 오일을 담은 수제로 만든 천연 숙성 비누로 아토피, 습진, 문제성 피부 견에게 좋은 솝이다. 슬로우솝 옐로우는 우수한 보습력의 레드팜 오일을 담은 수제로 만든 천연 숙성 비누로 피부건조, 각질, 유색모 견에게 좋은 솝이다.

“모든 제품은 97% 이상 자연 유래 성분과 EWG 스킨딥 올 그린 등급 성분을 사용합니다. 인공 합성향료를 배제하고 오직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만을 블랜딩해 사용합니다. 유해성 논란 성분을 모두 배제했습니다. 타제품 대비 원가율 3배~20배 차이 나는 고급 원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COSMOS 유기농 인증 마크를 획득한 유기농 하이드로졸을 주원료로 사용해 반려견이 먹어도 안전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삶이 힘들 때마다 키우던 강아지가 위로를 해줬습니다. 사람에게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가족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오랫동안 반려견을 키우면서 관련 용품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창업 후 박 대표는 “고객이 우리 상품에 만족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 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러프우프는 펫페어 박람회를 꾸준히 참가하며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박 대표는 켄싱턴 펫호텔 어메니티셋트 납품 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 대표는 현재 개인 고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친환경적인 제품을 꾸준히 생산해 낼 것”이라며 “코트라를 통해 해외까지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8월
주요사업 : 반려동물용품 제조
성과 : 켄싱턴 펫호텔 어메니티셋트 납품


jinho2323@hankyung.com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반려동물용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 ‘러프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