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아빠, 70억 원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지역 확장 및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서준렬 미스터아빠 대표.
△서준렬 미스터아빠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경남 지역 기반의 농축수산물 신선식품 유통 서비스 미스터아빠가 70억 원 규모의 프리A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미스터아빠는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의 산지직송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선식품 소싱력을 강화하고, 원산지에서 직접 검수하고 조달해 창고 보관 없이 직배송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면서 품질을 높였다. 또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구조적 복잡성을 해소했고.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 재고 부족 상황을 해결했다.

창업 2년 만에 매출 130억 원 달성한 미스터아빠는 이번 투자금으로 지역 확장과 스마트 물류시스템 및 IT 통합플랫폼 구축 고도화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신선식품 유통과 물류프로세스 구축에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대표이사의 역량이 돋보였다”며 “농가와의 상생을 고려한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신선식품 시장의 유통방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물류 비용을 줄이는 접근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준렬 미스터아빠 대표는 “온라인 식자재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류시스템 효율화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투자로 더욱 활발한 지역 확장과 차별화된 물류시스템 및 IT 통합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제휴 및 M&A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