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희 네이처드림 대표

-국내 우수한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 진행해 제품 제조
-남녀노소, 임산부까지도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 제품 만들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제조·유통하는 기업 ‘네이처드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네이처드림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이다. 조한희 대표(49)가 2016년 2월에 설립했다.

조 대표는 “네이처드림은 건강식품 온오프라인 유통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우수한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및 상품을 발굴 제조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네이처드림은 다이어트,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하고 유통한다. 제품으로 △설탕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 걱정 없는 제품인 ‘스테비아 마일드 커피믹스’ △아름다운 나를 위해 속부터 아름답게 만드는 제품인 ‘아름다운 글루타치온’ △페루산 프리미엄 블랙마카로 활력을 불어넣는 제품인 ‘울트라 블랙마카’ △제주산 귀한 말태반과 고함량 아르닌의 완벽한 조합 제품인 ‘마력 아르기닌7000’ △식물성 오메가3 비건인증으로 더욱 안전한 제품인 ‘비건 식물성 초임계 알티지오메가3’ 등이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제조·유통하는 기업 ‘네이처드림’
대표 제품은 ‘비건 초임계 알티지오메가3’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모두 비건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생산시설까지 100% 식물성 원료만을 취급한 제품이다. 조 대표는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특성상 중금속 노출이 최소화돼 안전하고 동물성 오메가3 특유의 어취가 없어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헥산을 배제한 저온 초임계 공법으로 제조했다”고 강조했다.

“네이처드림은 우수한 기업들과 연구개발을 통해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임산부까지도 안심하고 섭취가 가능한 제품을 만들고 유통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네이처드림의 또 다른 강점은 업계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유통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네이처드림은 종합몰, 백화점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복지몰 등 다양한 채널을 연구해 그에 맞는 상품을 런칭한다”며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다양하게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처드림은 2022년 퍼스트인투자자문기업을 통해서 1억5000만원을 투자받았다. 조 대표는 “투자금을 활용해 AI 챗봇 개발을 진행했다”며 “챗봇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기 위해서 추가 투자 유치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식품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담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저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유명한 정관장과 한삼인을 비롯한 제품을 유통하며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네이처드림 브랜드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창업 후 조 대표는 “한 번 경험한 이들의 재구매율은 꾸준히 늘고 신규 이용자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을 구매하고 만족하는 고객을 만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덧붙여 “식품은 안정성이 검증된 제대로 된 제품을 판매해야 브랜드를 살릴 수 있다”며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품질이 검증된 제조사와 공장을 선택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제조·유통하는 기업 ‘네이처드림’
네이처드림은 영업, 디자인, 고객지원, 영업지원 부서로 이뤄져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많은 영양제 중에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AI 챗봇이 현재 개발 중”이라며 “AI 챗봇이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네이처드림은 지난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6년 2월
주요사업 : 건강기능식품, 식품제조, 전자상거래업
성과 : 2022년 총매출액 60억원, 수출액 5억원, 소비자만족지수 6년 연속 1위(2018~2023)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