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12만여 기업 사용 중인 채널톡, 정보 보안 기능 강화한다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최근 이용자 수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보안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보안 기능에는 ▲이용자의 최종 로그인 IP가 접속지와 차이 범위가 클 경우 강제 로그아웃을 시키는 ‘이상 로그인 감지’ ▲고객사의 고객 정보 접근 가능 보안 강화를 위해 로그인 시, 이메일 인증코드 전송으로 복수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는 ‘2FA 로그인’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1월에는 ▲고객 연락처, 상담 내역 등 민감 정보를 모든 팀원이나 외주 상담자가 조회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 채널별 보안 기능을 별도로 설정해 접근 권한의 차별화를 둘 수 있는 ‘역할 세분화’ 기능을 도입했다. 한 채널 당 최대 20개까지 보안 단계를 부여할 수 있어 상황별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채널톡은 올 2분기 내 전화 연동 서비스와 전화 연동 서비스에 특화된 상담원 자동 배정 기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시원 채널톡 대표는 “고객 응대·관리에 최적화된 올인원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이자 수탁사로서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취득 절차 또한 밟고 있어 한 층 더 강화된 보안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전 세계 22개국에 걸쳐 12만여 기업이 사용하는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솔루션으로 챗봇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