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우 디알트 대표

-고교학점제 LMS, 인적자원 인프라 통합 솔루션 ‘서선생’
-태국 한국어 학습 콘텐츠 구독 플랫폼 ‘아임코’ 개발

[2023 서울창업디딤터 스타트업 CEO] 에듀테크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디알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알트(The A.L.T)는 에듀테크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우연우 대표(33)가 2021년 4월에 설립했다.

디알트는 고교학점제 LMS, 인적자원 인프라 통합 솔루션 ‘서선생’과 태국 시장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언어인지심리학 기반 한국어 학습 콘텐츠 구독 플랫폼 ‘아임코’을 개발하고 있다.

서선생은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솔루션이다. 학교 현장과 학생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

“정책이 새롭게 도입되면 그와 관련된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니즈가 발생하죠. 서선생은 정책 연구를 통해 나왔던 자료를 토대로 정책이 점진적으로 도입되는 동안 발생하게 될 니즈를 예측해 그와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서선생은 2022년 시제품 제작과 검증 테스트가 완료됐다. 우 대표는 “2023년 영업 매출 1억원 달성을 목표로 현재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선생을 통해 캐시플로우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 에듀테크 시장의 전반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한국형 에듀테크 문화를 해외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입니다.”

또다른 아이템인 아임코는 태국 시장 진입을 목표로 만든 플랫폼이다. “동남아 전체로의 확장을 위해 먼저 태국 시장에서 검증을 거칠 예정입니다. 현재 시제품 고도화와 태국 현지화 작업을 위해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 베타 서비스 이후 2024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론칭을 계획 중입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우 대표는 학부 시절 초중고등학교에서 심리학 강사로 활동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성장과 꿈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교육과 관련된 복합적인 현상을 지켜보며 선진화된 교육 지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미국 유학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다 사교육 현장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학원을 운영했습니다.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 모두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디알트를 창업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우 대표는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와 같이 아이들의 성장을 보며 행복함을 느끼는 청년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그 가치를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사람이 모여들어 디알트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우 대표는 “2023년 상반기 서선생 영업 매출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캐시 플로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4월
주요사업 : 고교학점제 LMS, 인적자원 인프라 통합 솔루션 ‘서선생’. 태국 시장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언어인지심리학 기반 한국어 학습 콘텐츠 구독 플랫폼 ‘아임코’
성과 : 2022년 청년창업사관학교 12기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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