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빈 게임바이올렛 대표

-사용자가 게임 평가하고 그 평가를 기반으로 게임을 추천
-게이머들의 취향 DB를 통한 맞춤 정보 제공할 수 있어

[2023 강북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CEO] 모바일 게임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게임바이올렛’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게임바이올렛은 모바일 게임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영빈 대표(27)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

오 대표는 “게임바이올렛은 게이머의, 게이머에 의한, 게이머를 위한 문화를 만들어 간다”고 소개했다.

“게임바이올렛의 캐치프라이즈는 ‘5분 안에 최적의 게임을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인 게이머가 15개의 게임을 평가하고 그 평가를 기반으로 게임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추천받고 싶은 게이머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적된 게이머 취향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액을 높이고 싶은 게임사의 니즈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게임 커뮤니티는 인기 게임과 게이머들의 신청을 통해서 정보를 제공해왔다. 반면 게임바이올렛은 게임 정보 API를 통해서 방대한 게임 DB를 제공한다. 오 대표는 “일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경쟁사와 다르게 게임바이올렛은 게이머들의 취향 DB를 통한 맞춤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게임바이올렛은 유튜브와 틱톡 등을 통한 게임 소개 영상을 숏폼으로 업로드하면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오 대표는 “구독자들과 지속해서 소통을 진행 중”이라며 “추가로 시제품이 나오면 게임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 강북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CEO] 모바일 게임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게임바이올렛’
오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대학 시절 영상을 전공했습니다. 영상 관련 일을 하던 중 게임산업의 만연한 정보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오 대표는 “주변에서 ‘요즘 할 게임 없나’ ‘N명에서 할 게임 없나’와 같은 게임 큐레이션에 관한 대화를 들을 때마다 빨리 서비스를 제공해 게이머의 니즈를 채워주고 싶은 열정이 불타오른다”고 말했다.

게임바이올렛은 오 대표를 포함해 김동민 COO, 이지윤 CTO 3명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바이올렛은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로 이뤄져 있습니다. 게임 촬영, 게임 개발, 게임 디자이너로 이뤄진 게임 전문 특화 팀입니다. 저희의 페르소나인 게이머를 어느 팀보다 잘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강점입니다.”

게임바이올렛은 올해 광운대학교가 주관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오 대표는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시제품을 만들고 사업의 방향성을 다듬어 투자까지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3년 6월
주요사업 : 모바일 게임 포털 서비스
성과 :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jinho2323@hankyung.com
[2023 강북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CEO] 모바일 게임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게임바이올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