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규 청우에이티에스 대표

-생산공정 모두 자체공장에서 이뤄져 높은 수준의 품질 유지
-지난해 매출은 140억원이며 65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어

[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굴삭기 및 산업차량 등 건설 장비부품 제작하는 기업 ‘청우에이티에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청우에이티에스는 굴삭기 및 산업차량 등 건설 장비부품 제작하는 기업이다. 김왕규 대표(64)가 2000년 5월에 설립했다.

청우에이티에스는 굴삭기, 산업차량 등 건설장비등에 사용되는 소형제관품, 가공품 제작 전문업체로서 BRACKET, COVER류, BOX류 등 소형제관품과 PLATE, CLAMP, CLIP, SHIM, SEAT SCREW 등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인프라코어의 협력업체로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건설장비 건설장비에 사용되는 부품들”이라며 “내부에서 엔진 등 주요 부품을 고정하는 BRAKET 류와 전면을 덮는 COVER, 공구를 보관하는 BOX 등 의 소형 재관품과 내부 배선을 고정하는 CLIP류 등 다양한 소형 부픔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부분에서는 POP 및 MES system을 도입해 전 공정에서 작업자가 Touch-Screen에 의한 공정 진도 관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작업지시 통제 및 실시간 재고 흐름 모니터링을 통한 고객 납기 대응력과 대부분 생산공정을 모두 자체 공장에서 이뤄져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성 제고가 강점입니다. 또한 ISO 9001 및 14001 인증을 취득해 균일한 품질의 제품생산을 보증하고 있습니다.”

청우에이티에스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에 뽑혔다. 인천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 1대 1 매칭을 통해 스마트화 수준 진단, 최적화 솔루션 구축 계획 등 사전 컨설팅받는다.

“자사의 경우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업체로 많은 수의 아이템을 관리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MES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실시간으로 공정 진행 정보를 수집하여 고객사의 요청에 맞게 제품을 생산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도움을 받아 청우에이티에스는 원하는 방향이 100% 구축됐다.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PDA 사용을 통해서 야외에서 작업하는 인원들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필요한 문서를 출력할 수 있게 되어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됐습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두산 협력사인 천광공업에서 공장장으로 근무하던 중 2000년에 현 협력사 구매부에서 창업 요청이 들어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창업했습니다.”

오랜 기간 기업을 운영하며 김 대표는 “23년간 사고나 탈 없이 급여한 번 밀리지 않고 회사를 운영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거래를 통해 2~3년 후를 내다보며 계획을 세울 수 있고 회사 직원들과 소통 할 수 있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청우에이티에스의 지난해 매출은 140억원이며 65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다음 달 신축공장이 완공된다”며 “그로 인해 생산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를 바탕으로 동종 업계에서 TOP CASS의 능력을 확보하고,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과 추가적인 고객사 유치에 힘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00년 5월
주요사업 : 굴삭기 및 산업차량 등 건설 장비부품 제작
성과 : 2013년 인천 비젼 기업 선정, 2014년 중소기업 품질대상, 2015년 두산인프라코어 Leading Supplier 최우수 협력체, 2015년 중소기업 경영 대상, 2016년 생산성본부표창(미래경영 부문), 2016년 인천시장 표창, 2017년 인천시 유망 중소기업 선정, 2018년 인천시장상 표창, 2019년 청년 강소기업 선정, 2019년 국무총리표창(중소기업유공자-대표이사), 2020년 대한민국산업대상 품질부문 수상, 2020년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상, 2022년 인천시상상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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