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중회의장에서 열린 출범식은 ‘한남창업멘토100인 구성’ 출범식과 ‘한남엔젤투자클럽’ 발대식과 함께 ‘한남졸업기업-대덕구청 기부물품 전달’도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이승철 총장을 비롯한 한선희 대전광역시 전략사업추진실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남창업멘토100’에는 한남대학교를 통해 육성되고 지원받은 각 분야별 졸업기업과 협력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컨설팅, 화공·섬유, 정보·통신, 전기·전자, 에너지·자원, 바이오·의료·생명, 화공·섬유, 기계·소재, 교육의 총 9가지 분야별 멘토를 선정하여 다양한 멘토풀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밖에 한남대학교를 통해 육성된 창업기업인 ㈜필상과 베이커리 몽심을 통해 우수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의 일환으로 ‘한남졸업기업-대덕구청 기부물품 기탁식’을 진행하여 한남대학교의 지원을 받은 9개의 졸업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덕구청에 기부물품을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남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소요환 ㈜메타뱅크 대표(한남대학교 미디어영상전공 교수)가 대학의 창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발전기금 811만원을 전달하였다.
유승연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한남창업멘토100 및 한남엔젤투자클럽’의 출범식 통해 한남대학교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들을 얻게 되어 감사하며, 졸업기업-대덕구청 기탁식을 통해 지역으로의 선순환이 이뤄짐에 기쁘다. 앞으로 이 시간을 발판삼아 창업가들의 성공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남대학교는 ‘한국 대표 K-스타트업 밸리로의 대전환’을 비전으로 글로컬 대학 사업 본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남창업멘토100 및 한남엘젤투자클럽’은 글로컬대학 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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