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OEIC위원회, 2023년 국내 토익 정기시험 평균 점수 공개
-응시자 10명 중 8명 20대, 10명 중 7명 취업 및 졸업 위해 응시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31~35세’가 723.8점으로 가장 높아

2023년 국내 토익 정기시험 평균 점수 681점, 전년 대비 2점 상승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2023년 국내에서 시행한 토익 정기시험의 평균 점수를 26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시행된 국내 토익 정기시험의 응시자 평균 점수는 681점(듣기: 376.5점, 읽기: 304.5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정기시험 평균 점수인 679점보다 소폭 상승한 점수다.

응시자 설문조사 결과, 토익 시험 응시 목적은 ‘취업’과 ‘졸업 및 인증’이 각각 41.2%와 27.4%로 확인되어 10명 중 7명이 취업과 졸업을 위해 시험에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습방향 설정(22%), △승진(6.6%), △연수 성과 측정(2.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응시 목적별 평균 점수는 ‘연수 성과 측정’이 6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취업’이 68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대는 21~25세가 46.5%, 26~30세가 28.7%로, 10명 중 8명은 20대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31~35세(723.8점), △26~30세(709.3점), △36~40세(705.4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응시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인 ‘21~25세’는 663.2점으로 확인됐다.

한편, 토익 점수대별 분포는 △705~750점(10.6%), △755~800점(10.4%), △655~700점(10.4%), △805~850점(9.8%), △605~650점(9.5%) 순으로 나타났다. (끝)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