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스메디-마크로젠, 반려견 유전자 검사 서비스 ‘자유펫x마이펫진’ 출시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기업 그라스메디는 마크로젠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 브랜드인 '자유펫'에서 반려견의 주요 유전질환 12종과 복합질환 9종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신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녹내장, 갑상샘저하증, 치아저강화 등 21종의 기본적인 유전질환은 물론 슬개골 탈구, 관절염, 당뇨, 비만, 분리불안 등 9종의 복합질환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약 10여년 이상 축적된 반려동물 유전자 데이터 및 마크로젠의 집약된 기술을 기반으로, 그라스메디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자유펫x마이펫진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목표 출시일을 1년 이상 연기할 정도로 수많은 교차 검증을 거쳐 얻은 결실이다.

그라스메디 박형준 연구소장은 "대부분의 반려인들이 걱정하고 직면하게 되는 주요 항목만을 선별한 만큼 반려견의 필수 검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토피, 백내장 등 진단 항목의 추가는 물론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및 관리까지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업인 그라스메디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존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및 용품 판매에 더해 유전자 분석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그라스메디 서영준 부대표는 "올해 하반기 반려동물 의약품 브랜드인 '유비벳(UB Vet) 출시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