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문화운동 원혜영대표(오른쪽)와 한국리서치 노익상대표가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다잉문화운동 원혜영대표(오른쪽)와 한국리서치 노익상대표가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웰다잉 문화 전파 전문기관인 웰다잉문화운동은 조사회사 한국리서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웰다잉 지표 개발 및 조사 사업을 통해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정책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웰다잉 지표 개발과 제도 및 정책 개선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리서치는 국민의 웰다잉 인식, 태도, 필요성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시행하며, 웰다잉문화운동은 웰다잉 연구와 지표 개발을 통해 지자체 등 정책 현장에서 웰다잉 관련 제도 정착과 정책 개선을 도모한다.

한국리서치의 노익상 대표이사는 "국민의 웰다잉 인식과 태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웰다잉 관련 정책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겠다.”며, “웰다잉문화운동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더욱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웰다잉문화운동의 원혜영 대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자기 삶의 마무리에 관한 자기 결정권을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고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