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먼트는 현재 3천여 명이 활동 중인 콘텐츠 메모 서비스로, 책이나 웹툰 등을 선택하고 메모하면 자동으로 메모가 수집-관리되며 다른 회원들과 함께 메모할 수 있다.
뉴보드는 회원들이 1인 또는 다수가 운영 중인 ‘보드’를 소개하는 큐레이팅 페이지로, 주목받는 도서 리스트와 인터뷰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함께 제공된다.
기존 메모먼트는 개인적 기록 도구의 성격이 강했으나, 뉴보드 출시를 통해 텍스트 중심의 감각적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뉴보드는 콘텐츠 제공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의 글쓰기 서비스에서 보기 어려운 파격적인 화면으로 시각적 자극은 물론, 자체 알고리즘과 AI 기술을 활용한 매칭 시스템으로 개인의 사고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모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현국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적인 기록을 넘어서서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쓸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며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출판사, 작가, 감독 등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더 역동적인 서비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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