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브랜드 아파트는 시공품질, 신뢰도, 인지도, 평면, 설계, AS, 자금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비브랜드 아파트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우위를 바탕으로 입주 후에는 비브랜드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 5월 파이낸셜뉴스가 20세 이상 성인 남녀 1,467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수요자들은 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중복응답 가능)으로 시공품질 우수를 65.6%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고급이미지(60.1%), 회사규모(26.6%), 브랜드 특화설계(20.1%)의 순으로 응답해 브랜드 아파트의 시공품질과 고급화된 이미지가 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하는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브랜드 선호 현상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9월 25일 현재 기준) 전국에서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20개 단지 중 29곳은 시공능력평가 순위 30위 내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의 약 97%에 해당하는 것으로 브랜드 파워가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울릉도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공급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게다가 울릉도는 섬의 여건상 아파트 공급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 인기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울릉도에서 신규 공급을 준비 중인 단지는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다.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 중인 이 아파트는 울릉도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공급이 이뤄지기 전부터 많은 문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는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4길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49~94㎡, 총 448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택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9㎡A 19세대 ▲49㎡B 40세대 ▲49㎡C 39세대 ▲59㎡A 110세대 ▲59㎡B 117세대 ▲59㎡C 120세대 ▲94㎡ 3세대 등이다.
시공예정사는 2024년 시공능력평가순위 19위에 ‘하늘채’ 브랜드를 사용하는 코오롱글로벌㈜이며, 자금은 ㈜무궁화신탁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의 ‘하늘채’ 브랜드는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부문 대통령상, 21년 베스트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디자인부문 대상, 22년 굿디자인 어워드 공간/환경 디자인부문 선정, 23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인테리어 부문 본상, 24년 2024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 기타정비부문 대상 등 매년 다양한 곳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 외관에는 해안에 인접한 단지 특성과 울릉도의 해안지형을 형상화한 세련되고 디자인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염해 피해 최소화, 시야 확보를 위한 유리 난간과 태풍·해풍 피해에 대비한 입면분할창호 적용 등 섬세한 디테일로 안전하고 세련된 단지 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전 세대 오션뷰가 가능하고 탁 트인 조망권을 통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설계도 돋보인다. 지상 최고 20층으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는 산책로, 전망대, 야외 캠핑장, 힐링라운지, 오션뷰 피트니스 센터, 인피니티 풀, 실내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고 이웃과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며 특별한 일상을 누릴 고품격 프리미엄 공유 라운지 공간이 제공된다. 아파트 주차장 진입부터 세대 내부까지 편리하고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무엇보다 이번에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는 토지계약을 100% 체결하였고 추후 조합설립인가 후 사업승인을 득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지역주택 조합원 신청 자격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으며, 사업 승인 신청 전까지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월 초 오픈 예정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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