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투자분야인 서비스·딥테크·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서 산업 동향 발표 및 패널토론
스타트업·벤처 생태계에 유의미한 화두 던지며 함께 성장할 것
KV 인사이트풀데이는 카카오벤처스 투자 심사역과 각 분야 전문가가 산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자리다. 카카오벤처스는 올해 Beyond VC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인사이트풀(Insightful)과 고잉 글로벌(Going global)을 두 전략 방향으로 발표했다.
이번 인사이트풀데이는 지식을 기반으로 토론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인사이트풀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KV 인사이트풀데이 테마는 ‘혁신 너머의 미래’다. 일상에 스며든 혁신 서비스·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내일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 지평을 열어간다는 취지다. 카카오벤처스 주요 투자 분야인 서비스·딥테크·디지털헬스케어 세 영역에서 산업 동향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첫번째 세션은 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서비스 부문 선임 심사역이 숏폼 드라마를 주제로 포문을 연다. 중국에서 발원해 전례 없는 성장을 보인 숏폼 드라마가 극초기 시장인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콘텐츠 표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살펴볼 예정이다. 엠젯패밀리 김태원 대표, 왓챠 박태훈 대표, 키위랩 김기현 대표가 패널토론에 참석해 숏폼 제작부터 유통, 수익화까지 숏폼 드라마를 다양한 시각으로 조망한다.
다음 세션에서는 딥테크 투자 담당 김영무 심사역이 'AI 에이전트, AGI(범용인공지능)로 향하기 위한 마일스톤'을 주제로 머지않은 미래 우리가 활용할 AI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와들 박지혁 대표와 한국형 LLM 개발사 트릴리온랩스 신재민 대표가 패널토론에서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디지털헬스케어 투자를 맡고 있는 정주연 선임 심사역이 ‘생성형AI, 병원의 혁신 파트너가 되다’를 주제로 생성형 AI가 가져올 의료 현장의 변화에 대해 말한다. 숨빛AI 배웅 대표와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윤순호 교수가 패널토론에서 생성형AI가 파고든 의료 생태계를 다각도로 살핀다.
KV 인사이트풀데이는 스타트업 및 투자 생태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세션은 카카오벤처스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발표 내용은 향후 e북 형태로 발간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벤처스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세상의 변화에 기여할 과감한 담론을 던지는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카카오벤처스가 치열하게 파고든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벤처 생태계에 유의미한 화두를 던지면서 혁신 너머의 미래를 더 많은 사람과 함께 고민하는 벤처캐피탈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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