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창업중심대학 육성기업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CES 2025 혁신상 2년 연속 수상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는 2023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으로 육성한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박성수)가 가정용 소변진단 솔루션인 ‘URINE CHECK-ER’로 2024년에도 수상함에 따라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전시회에 앞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전 세계 소비자 기술 산업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간안보제품 (Product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부문에서 수상하며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수상작인 ‘URINE CHECK-ER’는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차세대 홈 헬스케어 소변 진단 솔루션으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소변 검사를 할 수 있는 기기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정밀 진단, 질환 판별, 맞춤형 의료기관 연결,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사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시 즉시 의료기관과 연결하여 후속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이 솔루션에는 CES 2024 Digital Health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의료기관용 요화학 분석기 ‘URINE CHECK-IT’에 삽입된 Flexible Optical Bio Sensor 기술이 적용되어,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검사 수준의 정확도를 가정에서도 제공한다. 특히, 이 기술은 올해 NET 보건신기술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고 정확한 질병 진단 및 적절한 후속 조치가 가능하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2023년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기업으로 선정되어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했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2023년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기업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CES 혁신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앞으로가 기대되는 기업이다”며, “한남대는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성과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