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소래담의 135주년 캠페인 영상은 “멘소래담의 작은 간호사는 어디에 있을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작은 간호사는 우는 아이에게 립밤을 건네주고, 아기를 돌보느라 지친 엄마의 어깨를 쓰다듬어 주고, 다리 아파하는 이를 함께 주물러준다.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순간에도 언제나 다시 미소 지을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 해 온 멘소래담이 고유의 로고 속 간호사처럼 모두를 따뜻하게 보살펴 왔다는 메시지가 녹아 들어있다.
이처럼 멘소래담은 브랜드의 슬로건인 ‘Everyone has a little nurse in their hearts’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사랑과 보살핌(love&care)을 전달하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135주년 캠페인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과 공유하는 데 의의를 두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먼저 영상 퀴즈 이벤트는 멘소래담 135주년 기념 영상을 본 뒤 간단한 퀴즈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135주년 키트 체험단을 모집해 특별히 제작된 135주년 키트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했으며, 예상보다 큰 관심을 모아 총 15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약 2,500명이 지원하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 키트에는 멘소래담의 대표 제품들과 함께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특별 제작 필름카메라가 포함되어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멘소래담은 1889년 미국 캔자스에서 설립되어 현재까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초기에는 멘소래담 jar(용기형) 제품을 시작으로, 멘소래담의 상징인 간호사 로고 탄생(1917년), 현재도 판매되고있는 스테디셀러, 메디케이티드 립밤 출시(1948년) 등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해왔다. 특히 1988년 일본 로토제약과 합병 후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성공하며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멘소래담은 페인케어와 립케어 제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롤온로션, 핫앤쿨 크림, 스프레이 제품 등 다양한 통증 완화 제품군과 함께, 메디케이티드 립밤과 같은 립케어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립아이스와 같은 제품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뛰어난 보습력으로 젊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멘소래담 135주년 스페셜 에디션 메디케이티드 립밤도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멘소래담 네이버 자사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멘소래담은 이번 캠페인을 이어가며 브랜드 인스타그램에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멘소래담 관계자는 “135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단순한 헬스케어 제품을 뛰어넘어 일상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중점으로 소비자들과 다각도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브랜드’로 성장하며 소비자들에게 믿음과 사랑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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