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갤러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자, 예술을 통한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뜻깊은 자선 경매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광렬 관장의 달항아리 작품 3점이 자선 경매에 출품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 전통 미학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이번 작품들은 소장 가치뿐만 아니라 경매 수익금 전액이 기부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경매로 기록되었다.

달항아리 1호(54 x 49cm)는 2,200만 원, 달항아리 2호(60 x 52cm)는 1,800만 원, 그리고 달항아리 3호(64 x 53cm)는 1,100만 원으로 낙찰되었으며, 총 5,100만 원의 수익금이 모금되었다. 자선 경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 한국도그스포츠연맹에 기부될 예정이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스포츠 활동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예술 및 문화계, 지역 주요 인사들과 VIP 고객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경매 현장은 예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모다갤러리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경매를 통해 한국도그스포츠연맹과 협력하여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다갤러리는 지속적으로 예술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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