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퇴사하고 옥스퍼드 갑니다'는 단순한 유학 에세이를 넘어, 실제 해외 MBA 준비 전략서로 기능하는 실전형 가이드북이다. 국내 MBA vs 해외 MBA의 특징 비교, GMAT, 토플, 인터뷰 준비법, 학교별 지원 비용, 유럽과 미국 MBA 차이점, 옥스퍼드 생활 정보(주거·음식·의복 등)까지, 유학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내용을 단계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저자의 실제 지원 자료를 가감 없이 수록했다는 점이다. MBA 지원 이력서와 추천서 예시, 인터뷰 예상 질문과 답변, 커버레터 작성 팁 등,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정보들이 가득 담겼다. 저자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는, 단기간 효율적인 MBA 준비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다.

나아가, 옥스퍼드대 전 교수 정미령 박사를 비롯해, 캠브리지, INSEAD, 켈로그 등 세계 유수 MBA 프로그램을 경험한 동문들의 생생한 공감과 지지가 이어진다. 단 한 권으로 MBA 입문부터 실전, 그리고 삶의 태도까지 아우르는 이 책은, 커리어의 변곡점에 선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환 저자는 “해외 MBA 준비생, 커리어에 전환점을 모색하는 직장인,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2030세대에게 적극 추천하는 단권 전략서”라며 “'대기업 퇴사하고 옥스퍼드 갑니다'를 통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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