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을 비롯해 서울시립요양시설 원장단,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대한민국 구강돌봄위원회 위원장),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따뜻한치과병원 원장),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립시설장들과 치과계 주요 단체들이 함께 치매 어르신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임지준 회장은 “치매·장기요양 어르신에게 치과 진료는 단순한 치료가 아닌, 흡인성 폐렴을 막고 전신질환의 악화를 방지하며 삶의 품위를 지키는 마지막 돌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안에 방문 출장 구강검진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며, 서울남부요양원에 제6호 구강보건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그동안 구강보건실 설치가 민간기관의 헌신과 자부담에 의존해왔지만, 이제는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방문진료가 내년부터는 반드시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또한 “요양원에서의 구강 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각 기관과 협회가 힘을 모아 돌봄의 질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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