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원 프랜킷 대표
프랜차이즈에 필요한 모든 외식업 자재 원스톱으로 주문
가맹점주를 위한 브랜드 폐쇄몰 기반 발주 솔루션 제공
![[IBK창공(創工) 구로 13기 스타트업 CEO] 프랜차이즈 1인 본사 시대를 여는 운영 지원 플랫폼 ‘프랜킷(frankit)’](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AD.40012986.1.jpg)
배달 프랜차이즈 특유의 간소화된 운영 방식에 프랜킷 솔루션이 더해지면서 가능한 일이다. 프랜킷은 본사 운영의 핵심 업무를 자동화하고 간소화하여, 대표가 가맹 영업과 확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처럼 프랜킷은 1인 본사 체제를 가능하게 하는 시대를 열고 있다. 1인 크리에이터 시대처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1인 본사’라는 새로운 운영 모델이 프랜킷을 통해 자리 잡고 있다.
“프랜킷을 활용하는 본사들은 ‘착한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랜킷 같은 솔루션을 통해 본사 직원을 최소화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범용 상품에는 본사 마진을 붙이지 않아 그 혜택을 가맹점 이익에 그대로 반영하려는 구조를 지향합니다. 이는 착한 프랜차이즈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프랜킷의 가치관과도 잘 맞아떨어지는 고객들입니다.”
프랜킷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공급사들의 제품을 선별해 직접 상품을 구성하고, 브랜드 전용몰(폐쇄몰)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본사가 구축한 이 발주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주들은 가게 운영에 필요한 모든 외식업 자재를 원스톱으로 발주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용몰을 기반으로 주문, 출고, CS 응대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며, 본사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맹점 확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정상원 대표(36)가 2022년 2월 설립한 프랜킷은 ‘프랜차이즈 공급망 큐레이팅 솔루션’으로 현재 6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였으며, 가맹점주는 1,000명을 넘어섰고, 190여 개의 공급사와 협력하고 있다.
“기존에는 프랜킷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필요 품목을 매입해 판매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다양해지고 브랜드별 원하는 품목이 세분되면서, 프랜킷 자체 매입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본사가 발주 시스템을 구성할 때 공급사들을 직접 소싱할 수 있도록 공급사 입점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공급사가 경쟁력 있는 자사 상품을 등록하면, 프랜차이즈 본사가 자연스럽게 이를 발주 시스템에 포함하는 ‘큐레이팅’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랜킷은 공급망 큐레이팅 기능을 통해 공급사가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품목을 프랜차이즈 본사가 손쉽게 소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은 공급사에게는 거래 판로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본사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프랜킷은 이렇게 프랜차이즈를 위한 커머스를 진행하며 얻어진 유통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와 무관한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도 동일한 품질과 가격의 자재를 제공하기 위해 ‘프랜킷 마켓’을 런칭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 식당 운영자들도 공정한 거래 기회를 얻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2024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개점률은 22.4%, 폐점률은 15.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시장은 성장 속도가 빠른 만큼, 흥망성쇠가 뚜렷합니다. 프랜킷은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여 프랜차이즈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본사와 가맹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공급사와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은 프랜차이즈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프랜킷은 가맹거래사협회와 협업하여 이제 막 시작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에 발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정보공개서 작성 등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여 빠르게 시스템을 셋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외식브랜드진흥원과의 MOU를 통해 일반 식당 운영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일반 소상공인도 프랜차이즈 본사와 유사한 조건으로 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
프랜킷은 2023년 12월 시드 투자 유치 완료했으며, 2024년 5월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됐다. 올해는 Pre-A 투자 유치 계획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 대표는 “모든 업종에서 가게 운영에 필요한 식 부자재를 완벽히 세팅할 수 있는 강력한 공급사 풀을 제공해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본사뿐만 아니라 일반 소상공인도 목표로 하여 고객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일반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2월
주요사업 : 프랜차이즈 물류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성과 : 지속적 고객 확대로 프랜킷 매출 증가(2022년 1억원, 2023년 9억원, 2024년 22억원)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IBK창공(創工) 구로 13기 스타트업 CEO] 프랜차이즈 1인 본사 시대를 여는 운영 지원 플랫폼 ‘프랜킷(frankit)’](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AD.4001298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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