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 이전의 설계 과정과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등의 과정을 없애고, GPT 기반 대화만으로 실무자가 실시간 인사이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진짜 소비자들이 지금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경로와 맥락으로 상품과 브랜드를 탐색하는지’에 대한 실제 행동 데이터는 다룰 수 없었던 기존 ChatGPT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의 실제 검색 행동 데이터에 기반한 정교한 분석과 시각화, 그리고 추론까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가 “이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는 어떤 페르소나이며, 어떤 고민을 할까?”, “소비자들은 어떤 상황에서 이 제품군을 떠올릴까?”, “우리 브랜드와 경쟁사는 검색 데이터상에서 어떤 흐름을 보일까?” 등을 자연어로 질문하면, 공식 API를 통해 취득한 방대한 실시간 검색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래의 다양한 분석을 대화형으로 즉시 제공한다.
- 시장 주요 제품 군에서의 트렌드 변화
- 주요 브랜드 제품 키워드별 검색량 및 점유율
- 실제 소비자 유입 경로 및 연관 검색 패턴
- 인구통계(연령, 성별 등)와 행동별 페르소나
- 경쟁 브랜드/제품의 소비자 비교
- 카테고리 엔트리 포인트(CEP)분석
- 고객 구매 여정
일반적인 ChatGPT 등 AI 도구는 공개된 웹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고, 다양한 인사이트와 통찰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검색하며, 어떤 맥락에서 정보를 탐색하는지에 대한 실질적 데이터에는 접근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리스닝마인드 on ChatGPT’는 네이버와 구글 등 주요 검색엔진에서 수집된 실사용자의 검색 행동 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키워드별 월간·연간 검색량과 트렌드, 검색 경로(검색-유입-전환), 연관 검색어 네트워크, 그리고 성별·연령 등 인구통계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사용자는 “눈 건강 영양제를 검색하는 소비자들의 실제 고민과 구매 진입 동선”,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각 브랜드의 최신 검색 점유율과 진입 키워드, 유입 시나리오”, “신제품 카테고리에서 소비자가 처음 떠올리는 브랜드와 연관된 키워드, 그리고 검색 트렌드의 변화” 등 현장 실무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리스닝마인드 on ChatGPT’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실제 검색 데이터와 함께, 시각적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형태로 분석 결과를 제시한다.
특히, 리스닝마인드 on ChatGPT는 단순히 통계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데이터 간의 연관성과 맥락을 AI가 스스로 추론·종합하여,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 행동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차트, 네트워크 그래프, 워드클라우드 등 다양한 형태로 시각화한다. 아울러, 실시간 트렌드 변화와 이슈 포착, 신규 키워드의 출현 등 마케팅 전략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 인사이트까지 제공한다.
‘리스닝마인드 on ChatGPT’의 가장 큰 혁신은 데이터 분석의 문턱을 없앴다는 점이다. 복잡한 리서치 설계나 데이터 전처리 없이, 그저 평소 하던 대화처럼 질문만 하면, AI가 알아서 ‘데이터 취득 → 분석 → 시각화 → 인사이트 도출’까지 모두 수행한다. 즉, 시장 주요 트렌드 파악, 신규 시장 기회 발굴, 페르소나 정의, 카테고리 엔트리 포인트 분석, 경쟁 분석, 구매 여정 시각화같은 고도화된 마케팅 분석을 누구나, 즉시, 실무에 쓸 수 있다.
어센트 코리아는 이미 한국·일본 시장에서 삼성물산, 오비맥주, 삼진제약, 바이엘,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LG전자, CJ제일제당, 사이버에이전트, 액센츄어재팬 등 13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검색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서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입증해왔다.
어센트 코리아는 AI 기반 검색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리스닝마인드’를 개발·운영하는 마케팅 테크 기업이다. 서울·도쿄를 거점으로, 검색 행동 데이터를 통해 브랜드 성장의 길을 제시하며 글로벌 마케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2025년 미국 검색 데이터 서비스 론칭에 이어, 2026년 ‘리스닝마인드 튜링’ 정식 출시를 통해 대화형 분석 시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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