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캔버스, 베트남 H.I.C와 MOU 체결 글로벌 진로교육 협력 본격화

에듀테크 기업 에듀캔버스(Educanvas)는 베트남 하노이소재 교육기관 H.I.C(Hanoi International College)와 지난 21일 하노이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지도와 교육 콘텐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듀캔버스와 H.I.C는 AI 기반 진로진단 솔루션 도입, 데이터 기반 학생 진로관리 시스템 구축,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에듀캔버스는 자체 개발한 AI 진로진단 솔루션 ‘알파지니(Alpha Jini)’를 통해 학생의 흥미, 적성, 성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직무와 진로를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이다. 특히, 3단계 진로 설계 프로세스를 통해 진단 → 탐색 → 설계로 이어지는 진로 로드맵을 제공하며, 국내외 여러 교육기관에서 진로수업 및 진학지도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H.I.C(Hanoi International College)는 글로벌 커리어를 준비하는 베트남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계한 진로지도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I.C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 강화와 국제적 진로 콘텐츠 도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AI 기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현지 학생은 물론 예비 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플랫폼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교육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교육과 기술이 융합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베트남 진로교육 혁신의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에듀캔버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과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한 의미 있는 첫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국가의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