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더 마구 프라이빗 포레스트&캐슬’, 27~28일 무료 이벤트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공간 ‘더 마구 프라이빗 포레스트&캐슬’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

부지에는 8km에 달하는 산책로와 4만 평 규모의 적송 군락이 조성돼 있다. 산책로를 따라 아르코 캄파나, 더 테라스, 에코스, 비스타, 포레스트 브리지, 까사 드 티 등 대리석과 오래된 고벽돌로 만든 예술적 인스톨레이션 6점이 배치돼 있다.

내부 공간은 건축 철학과 시그니처 향을 체험할 수 있는 아틀리에 홀, 시칠리아 모레티노 커피를 제공하는 피올레라 카페, 수제 육가공품을 선보이는 거스 미트&델리, 와인 다이닝 공간 거스테라스로 구성됐다. 숙박 시설 빌라 마구와 아트 브랜드와 협업한 바이브 스튜디오, 건축 예술 전시 공간 까사 디 마구, 소규모 모임을 위한 프라이빗 이벤트룸도 운영된다. 북한강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그란데 홀은 주요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대표 공간이다.

개관일 오후 1시에는 사랑의 인사 현악 4중주가, 오후 5시에는 김남윤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Dance & Waltz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28일에는 오후 1시와 3시, 바이올리니스트 김나형과 기타리스트 김진택이 선보이는 탱고 듀엣 공연이 이어진다.

오는 30일부터는 소프트 오픈 기념으로 정상 입장료에 공연 관람이 무료로 포함된 단일 패키지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더 마구 관계자는 "소프트 오픈 기간 동안은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정상 입장권만 구매해도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며 "공연과 함께 더 마구만의 특별한 공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